아가의 불그스름한 뺨처럼 빛깔도 곱고 모양도 탐스런 복숭아는 한여름에만 주로 맛볼 수 있는 여름철 대표 과일이다. 당질 함유량이 높고 영양이 풍부해서 더위에 지칠 때 육류와 함께 먹으면 힘을 더해주는 보양 식품으로도 좋다. 도교에서는 복숭아를 신선이 먹는 불사(不死)의 과일이라 하여 천도(天桃), 선도(仙桃) 등으로 불렸다. <포박자(抱朴子)>에는 “복숭아나무에서 나는 진을 뽕나무 재의 즙에 절여 마시면 신선이 될 수 있다”라고 기록되어 있으며, <열선전(列仙傳)>에는 “고구공(高丘公)이 복숭아나무 진을 먹고 신선이 되었다”는 기록도 있다. 원주지역에서는 약 100년간의 지속적인 복숭아 재배경험을 통하여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해내고 있다.

출하시기 : 7~9월

특징

･ 원주복숭아는 해발 1,288m의 비로봉을 최고봉으로 향로봉, 남대봉 등의 고봉들이 동북 · 서방향으로 뻗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치악산 기슭의 물 빠짐이 좋은 경사지에서 재배되고 있다.

･ 1900년부터 복숭아를 재배해 왔으며 원주지역에 도입된 이후 약 100년간의 지속적인 복숭아 재배경험을 통하여 재배기술 및 경험이 대대로 전수되고 있다.

･ 자연농법에 의한 친환경 복숭아 재배를 위해 친환경 초생재배를 실시하고 미생물, 유산균 배양, 한방영양제, 천혜녹즙, 과일효소, 생선아미노산, 키토산, 현미식초 등을 사용하고 있다.

･ 또한 은행잎, 목초액, 할미꽃, 담배 잎, 소주, 고삼 등 친환경 농약을 이용하여 병해충을 방제하고 있다.